구슬 사주

대통령 윤석열 사주팔자

2024-12-03 19:13
대통령 윤석열 사주팔자
©FiveMove

구슬 사주에서는 세상을 떠난 무명인 혹은 유명인들의 사주를 살펴봅니다. 세상을 떠난 이들은 영혼이 되어 하나의 구슬이 된다는 상상을 합니다. 그 구슬을 들여다 보며 그들의 삶을 잠시 엿봅니다.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은 한국의 현 대통령입니다. 윤석열은 현재 생존하고 있는 인물이므로 ‘구슬 사주’에서 다룰 대상은 아니지만, 한밤중 하도 어이 없는 일이 있었으므로 미리 구슬에 담아봅니다. 윤석열은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94년 검사로 임용된 후, 검찰총장을 거쳐 2022년에 한국의 대통령이 된 인물입니다.

윤석열은 월지 상관격입니다. 지지의 상신이 편인인데 상관패인(상관이 인을 찼다(장착했다))이라 하여 머리가 좋다고 하는 캐릭터입니다. 또한, 일간이 경금이고 월지가 자수인 ‘겨울쇠’ 사주팔자로서, 일반적인 상관이 아닌 ‘금수상관격’입니다. 금수상관은 매우 저온의 온도성을 가지고 있어서 심리나 병리적으로 불리한 면이 있습니다. 이때 화 기운이 있으면 오히려 더 좋아진다고 해서 ‘금수상관희견화(금수상관은 화를 보는 걸 기뻐한다)’라고 하는데, 윤석열의 사주에서 일간 옆 시간에 병화가 있으므로 바로 이 케이스에 속합니다. 또한 이 병화는 편관입니다. 월지의 상관이 천간에 투출하지 않았을 때 천간에 편관이 있으면 ‘상관대살(상관이 칠살의 띠를 둘렀다)’이라고도 하여, 이 또한 귀한 사주라고 봅니다. 최근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도 금수상관희견화에 상관대살로 동일한 케이스입니다. 이런 인물은 대개 빼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높은 지위에 오른다고 합니다.

윤석열의 사주팔자 자체는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천간에는 용신이 없지만 상관은 오히려 천간에 투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 앞서 언급했듯이 ‘상관대살’이므로 크게 감점 요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지지에는 상관이 두 개나 돼서 격이 이루어지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상관만큼 편인도 두 개나 있어서 어느 정도 커버는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정함과 정직함을 추구하거나 그런 일에 어울리는 사주팔자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저항성과 공격성이 있는 사주팔입니다. 인성이 부족하면 상관이 살아나고, 상관이 부족하면 편관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지지에서는 초년에 재성운을 만나 편인이 극을 당해 공부운이 없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천간에서는 30대 초까지 상관패인이 발휘될 결정적인 운을 만나지 못하다가, 1995년 대운이 바뀌어 천간이 식신운으로 흐르면서 길흉 그래프에서도 성격이 되는 검은 동그라미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그 시기에 그의 평생의 업적을 이뤄놓은 셈입니다. 2005년부터 본격적인 상관운입니다. 편관이 함께 있기 때문에 성격은 되지 않지만 완성도는 비슷하게 유지됩니다. 지지는 편인(1995년), 편관(2005년), 정관(2015년)으로 흐르며 관성과 연관된 활동을 이어갑니다. 그리고 2022년 식신 세운에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현재 천간에서는 편재 대운에 편재 세운을 보내고 있습니다. 편재가 둘이서 편관을 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지에서는 일지와 시지의 진술충이 벌어지고 있는 와중에 또 진토가 들어와 있습니다. 배우자운이 F로 나오듯이 진술충은 부부운이 안 좋기로 유명한 충입니다. 이로 인한 문제(영부인)가 끊이지 않는 이유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내년에는 드디어 대운이 바뀝니다. 그런데 우연찮게도 내년 천간은 정재 대운에 정재 세운입니다. 올해만큼은 아니겠지만 여전히 재성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윤석열에게는 내년이 임기 중 고비입니다. 지지(집안 문제)는 형편이 조금 나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이브무브 세부 분석 결과로는 내년 윤석열의 ‘조직 역량’은 제로에 가까워지고 내 후년에는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2027년까지 천간과 지지에 편관과 정관 운이 계속 이어집니다. 따라서 세운만으로 판단했을 때(월운이나 일운도 봐야하지만)는 내년에 탄핵을 당하지 않으면 임기를 끝까지 이어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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